CME BTC 옵션 스큐 대선 이후 최고치 "상승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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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BTC 옵션 스큐 대선 이후 최고치 "상승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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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비트코인(BTC) 옵션 거래 콜-풋 스큐(콜옵션과 풋옵션 내재변동성의 차이)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들의 강세 심리가 비트코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각) 토마스 에르도시 CF 벤치마크 상품 책임자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30일 상단 스큐가 미국 대선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라며 "이는 옵션 트레이더들의 강력한 비트코인 강세 심리를 반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단기 및 장기 옵션에서 모두 적극적인 강세 심리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CF 벤치마크 자료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콜-풋 스큐는 4.4%에 도달하며,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의 스큐 값은 콜옵션이 풋옵션에 비해 우세하다는 뜻으로, 전날 옵션 시장에서 비트코인 상승을 예측하는 트레이더의 비율이 높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아가 에르도시는 "예상치 못한 정책 변화가 없는 한 상단 스큐는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는 지속적인 비트코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콜옵션은 특정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콜옵션 매수자는 만기일에 기초가 되는 상품의 시장가격이 미리 정한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옵션을 행사해 그 차액만큼 이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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