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상자산 정책, 전 세계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

"美 가상자산 정책, 전 세계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판다(Bitpanda) 최고경영자(CEO) 에릭 데무스(Eric Demuth)는 "미국의 정책적 변화로 인해 은행과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더욱 깊숙이 투자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장기적인 포지션이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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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상자산 시장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투기적 베팅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로 전환되고 있다"라며 "덜 변동적이고 더 헌신적인 기관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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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미국 정부의 공격적인 가상자산 수용 정책이 글로벌 시장으로 하여금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라며 "이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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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알트코인은 비트코인(BTC)만큼 빠르게 도입되지 않겠지만, 미국 규제가 발전하고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받게 되면 상황 또한 변화할 것"이라며 "다음으로 도입될 대상은 미국의 은행들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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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상자산이 미국 경제 및 금융 정책의 핵심이 되면서 세계 최대 금융권이 가상자산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이는 은행들도 이제 가상자산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