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현물 ETF…美서도 출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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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현물 ETF…美서도 출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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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브라질증권거래위원회(CVM)는 세계 최초 XRP(옛 리플) 현물 ETF를 승인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XRP는 7%대 급등하며 XRP 현물 ETF 거래에 대한 투자자 기대를 반영했다.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인 폴리마켓 기준 연내 XRP 현물 ETF 승인 확률도 81%로 상승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역시 XRP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번지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EC와 리플의 법적 공방이 조만간 종료될 가능성이 시장에서 제기됐다. 존 리드 스타크 SEC 전 집행국장은 X(옛 트위터)에 "SEC의 리플 항소는 중단되거나 완전히 철회될 것"이라며 "SEC의 암호화폐 규제 집행은 이제 끝났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XRP 행보 역시 주목받았다.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 관련 기사를 두 건 공유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XRP를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고려 중이라는 보도 역시 나오기도 했다.
갈링하우스 CEO도 지속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근감을 드러냈다. 그는 "트럼프는 이미 암호화폐 시장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며 "과거 SEC는 우리의 비즈니스 기회를 동결시켰다"고 말했다.
SEC는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21셰어즈 등 6개 발행사의 XRP 현물 ETF 심사요청서를 접수했다. SEC는 14일 접수된 그레이스케일 XRP 현물 ETF 승인 여부를 오는 10월 18일까지 답변해야 한다.
XRP 현물 ETF가 출시되면 XRP 가격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간은 "XRP 현물 ETF는 1년 동안 최대 80억달러 유입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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